광양시 골약동주민센터, 신청사에서 업무 시작
광양시 골약동주민센터, 신청사에서 업무 시작
  • 김청수 기자
  • 승인 2021.10.1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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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실·농업인상담소·주민자치 프로그램실 등 갖춰
(사진=광양시)
(사진=광양시)

전남 광양시 골약동주민센터가 그동안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2018년 2월에 도이동의 임시청사를 이용하다 새로운 청사가 완공됨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새로운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청사는 2019년 착공해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주요시설로 민원실, 농업인상담소, 중대본부, 주민자치위원회실,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다목적 강당 등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내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기 전 시범적으로 풍물, 서예 등 일부 주민차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현재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어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골약동에는 29일부터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를 시작으로 2022년 자이아파트 입주 등 대규모 공동주택이 입주할 예정으로, 인구 전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박효근 골약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그동안 임시청사가 비좁고 찾아가기 힘들어 민원 업무를 보기에 불편했으나 골약동 중심에 조성된 새로운 주민센터를 보니 주민들이 편안하게 행정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강기 골약동장은 “지역주민이 원하던 쾌적하고 편리한 주민센터 건물이 조성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의 다양한 소통공간뿐만 아니라 주민을 위한 취미생활 공간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주민센터 이용 시 만족할 수 있도록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c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