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아파트 건설현장서 승용차 지하주차장 벽 들이받아
인천지역 아파트 건설현장서 승용차 지하주차장 벽 들이받아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1.10.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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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신축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벽면을 들이받아 60대 운전자 등 2명이 숨졌다.

1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40분께 인천시 서구 불로동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A씨가 몰던 쏘나타 차량이 지하 주차장 벽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B씨 등 2명이 숨지고, 뒷자리에 타고 있던 C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아파트 건설 노동자인 이들 3명은 당일 아침 출근을 위해 건설 현장의 지하 주차장으로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채혈을 했으며 차량 결함 여부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