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등록문화재 제677-2호 등록기념 문화재적 가치 논의
전북 군산시는 둔율동 성당의 국가 등록문화재 제677-2호(성전신축기 및 건축허가신청서) 등록에 따른 문화재적 가치 논의를 위해 지난 9일‘2021년도 제2회 둔율동성당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산 둔율동 성당(국가 등록문화재 677-1호)의‘성전신축기’와 ‘건축허가신청서’는 6.25전쟁 직후 신축한 성당의 계획수립과 착공·완공·건축과정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어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12월 31일에 국가등록문화재 677-2호로 등록됐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강임준 군산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군산지역 공소 현황, 둔율동성당 신축과정, 천주교회 초기대표 신자의 군산에서의 삶, 둔율동성당과 지역민들과의 관계를 주제로 발제와 종합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채왕균 문화예술과장은 "학술세미나를 통해 국가 등록문화재인 둔율동성당과 성당신축기·건축허가신청서의 문화재적 가치를 높이고 성지순례자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발길이 머무는 군산의 귀중한 문화유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