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본경선 돌입… 윤·홍 “반드시 정권교체”
국민의힘 본경선 돌입… 윤·홍 “반드시 정권교체”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10.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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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2차 컷오프를 통과한 대권주자 4명이 정권 교체를 위한 필승을 다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민 여론조사 70%, 당원 투표 30%를 합산해 대권주자 4명을 결정했다.

본경선에 진출한 홍준표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원희룡 전 의원, 유승민 전 의원은 자신만이 대선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적임자라며 경쟁을 예고했다.

윤 후보는 SNS를 통해 “정권교체 열망을 받들지 못한다면 역사에 큰 죄를 짓는 것이다.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생에서 가장 긴 100일이었다. 크고 작은 실수들은 전적으로 제 부족함과 미숙함 때문이다. 최종 후보 결정을 한 달 앞둔 지금 자신부터 성찰의 자세를 갖겠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당원들에게 “오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다시 시작하겠다. 모든 것을 바쳐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 모두 원팀이 돼 무도한권 정권을 교체하자”며 결집을 촉구했다.

유승민, 원희룡 전 의원도 정권교체를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유 후보는 “고평가된 거품주, 의혹과 문제점투성이 후보로는 간교하고 뻔뻔한 이재명 지사를 이길 수 없다. 탄탄한 우량주, 도덕성과 정책 능력에 절대 우위에 있는 저만이 유일한 해답이다”고 피력했다.

원 후보는 “준비된 후보 원희룡,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러운 후보가 되겠다. 이재명의 민낯을 드러내고 국민적 심판을 통한 정권교체를 해내겠다”고 말했다.

이들 4명은 11일 지역순회 첫 토론을 시작으로 총 10번의 토론회를 한다. 이후 11월5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국민 여론조사 50%, 당원투표 50%를 합산해 국민의힘 대선 최종 후보가 결정된다.

본경선 최대 변수는 당심이다. 50% 비율로 반영되는 50만명의 당원 투표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그간 50대가 당내 주류였지만 신규 당원의 경우 절반가량이 20~4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표심이 최종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정치계 분석이다.

본경선 여론조사에서는 1, 2차 경선에서 물었던 ‘야권 후보로 적합한 사람’ 대신 ‘경쟁력, 민주당 후보에 이길 수 있는 사람’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각에서는 이에 따른 후보별 유불리에 차이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ina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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