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14∼15일 양일간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회 주관으로 ‘2021 대한민국예술축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예술축전’은 전국체전 개최 도시에서 열리는 전국규모의 종합예술 경연대회로 이번 전국체전 개최지인 구미에는 국악, 사진, 영화 3개 부문에서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대표한 본선 진출팀들의 경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14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국악부문 14개팀의 본선 경연·사진부문 15명의 출품작 전시, 메가박스 구미강동점에서 영화부문 13개팀의 단편영화 출품작 상영, 15일 오후 2시부터 각 부문별 심사결과에 따른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범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은 “위드 코로나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전국체전 개최를 뜻깊게 생각한다”며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각 부문별 경연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 시민 모두가 체육과 예술의 향연을 맘껏 누리는 자리가 될 수 있는 안전한 행사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대한체육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알리는 제102회 전국체전 개최도시 구미가 체육과 예술의 융합시너지를 통해 문화도시 구미의 위상을 널리 떨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면서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장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이 곧 예술이 되고 문화가 되는 ‘문화도시 구미’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