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정신건강한마당’ 행사 비대면 개최
대구 ‘정신건강한마당’ 행사 비대면 개최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1.10.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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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오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2021 대구 정신건강한마당’ 행사를 8일부터 29일까지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 맞는 ‘대구 정신건강한마당’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행사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나를 찾아 떠나는 마음여행’이라는 주제로 톡톡월드, 치유월드, 미션월드로 나누어 진행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답답하고 불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마음 상태를 돌아보고, 여행하듯 편안하게 마음건강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주제별 행사 내용은 톡톡월드는 유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양재웅 형제와 정우열 선생, 가수 박서진이 유튜브채널(컬러풀 대구TV)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구시민들과 소통하며 마음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또한, 치유월드는 평소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 방문을 어려워 전문의 상담하기가 힘드신 분들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구지부 소속 정신건강의학과 선생과 1:1 전화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미션월드는 행사 홈페이지 내 정신건강퀴즈, 사행시, 영상관람 등 다양한 참여를 통해 마음건강에 대해 재미있게 알아본다 .

시는 행사에 참여하는 대상자 중 추첨을 통해 캠핑용품 등 다양한 선물도 제공한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행사로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일상회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마음건강이라는 인식을 가지시길 바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편안하고 건강한 마음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