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해외여행' 신사업 낙점…온라인투어 지분 투자
여기어때, '해외여행' 신사업 낙점…온라인투어 지분 투자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10.0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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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대비 국내외 상품 동시 공급 전략

여기어때가 해외여행을 신사업으로 낙점하고, 온라인투어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위드 코로나에 대비해 국내 여행 상품과 해외여행 상품을 동시에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어때는 '온라인투어' 지분 20%와 추가 투자를 위한 콜옵션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온라인투어에 대해 실시간 항공 검색 엔진과 예약 시스템을 운영하는 회사로, 해외여행 상품 운영 노하우를 지녔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여기어때는 해외여행을 신사업으로 정하고, 위드 코로나에 대비해 국내 여행 및 레저 상품과 해외 여행 상품을 동시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는 "양사가 서로 중복되는 영역이 없는 만큼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라인투어의 경험과 상품 경쟁력을 단숨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