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4-H연합회, 공동과제포 고구마 수확
거창군 4-H연합회, 공동과제포 고구마 수확
  • 신중강 기자
  • 승인 2021.10.0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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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수익금은 지역사회 기부하여 이웃사랑 실천

거창군 4-H연합회(회장 전인환) 회원 20여 명은 5일 거창읍 학리 의동마을에 위치한 규모 1485㎡의 공동과제포에서 고구마를 수확했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는 4-H공동과제포 사업은 거창군 4-H연합회 회원들이 군 지원를 받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공동작업을 통해 농심 함양 및 단합을 도모하여 4-H이념을 직접 실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모인 회원들은 고구마 수확하는 방법을 공유하며 고구마 줄기 및 잎 제거, 비닐멀칭 벗기기 등 공동 작업을 함께했다.

전인환 거창군4-H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4-H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원들이 단합된 모습으로 공동과제포 운영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공동과제포 사업을 지속해 지역사회 선도농업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규태 농업축산과장은 “바쁜 영농철에 시간을 내어 공동과제포를 운영하여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청년 농업인들이 거창군의 농업을 이끄는 선도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거창군4-H연합회는 매년 판매수익금을 아림1004운동 후원금으로 기부해 왔으며 올해에도 수확물 판매금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혀 지역 이웃사랑 미담이 되고 있다.

shinjk042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