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 노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노암동행정복지센터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텃밭(고구마 재배)을 추진,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6일 남원시에 따르면 평소 노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지역복지 구심체이자 지역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 네트워크 역할을 수행했다.
1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4월부터 지역특화사업으로 나눔 텃밭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고, 100평 정도의 유휴지에 땅을 갈구고 고구마 순 2000주를 재배해 고구마10kg 100상자를 수확했다. 수확한 고구마는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장애인 100가구에 전달했다.
염창길 노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김종선 노암동행정복지 센터장은 “정성들여 재배한 고구마로 작은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가을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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