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모바일앱으로 공공배달서비스 지원
BNK경남은행, 모바일앱으로 공공배달서비스 지원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10.0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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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지역 배달업체와 생활금융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김진한 BNK경남은행 상무(왼쪽 두번째)와 김도형 먹깨비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지역기반의 생활금융서비스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김진한 BNK경남은행 상무(왼쪽 두번째)와 김도형 먹깨비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지역기반의 생활금융서비스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BNK경남은행은 지역 내 공공배달서비스 운영 업체인 '먹깨비'와 지역기반의 생활금융서비스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App) 생활금융서비스 내에 먹깨비 서비스를 탑재해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민에게 공공배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대형 배달서비스 중개수수료(6~12%)보다 낮은 중개수수료(1.5%)와 결제수수료(0~3%)로 지역 소상공인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상품권 결제도 제공해 지역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겠다는 방침이다. 지역상품권은 정가보다 10% 싸게 살 수 있어 경제적인 소비를 유도할 수 있다.

김진한 디지털금융본부 상무는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에 탑재될 먹깨비 서비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은 물론 지역민에게도 혜택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기반을 둔 생활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먹깨비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지난 8월 의료정보전송플랫폼 전문기업 지앤넷과 제휴해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도 하고 있다.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는 보험 청구 과정에서 증빙서류를 출력해 우편이나 팩스로 보험사에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