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은 오는 11월1일 화학3사를 통합한 ‘애경케미칼’(가칭) 출범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애경유화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애경화학, AK켐텍의 합병 승인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애경그룹의 화학3사 합병은 그룹이 지난 8월5일 3사간 합병을 공식화한 데 따른 절차다. 합병은 애경유화가 애경화학, AK켐텍을 흡수하는 방식이다.

앞서 애경그룹은 지난 2019년 애경화학이 일본 DIC와 합작관계를 종료한 이후 분산된 화학 계열사 간 통합을 준비해왔다.

애경그룹은 화학3사를 합병해 오는 11월1일 애경케미칼을 출범시키고 오는 2030년 매출액 4조원, 영업이익 3000억원의 ‘글로벌 선도 종합화학회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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