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시황] 코스피·코스닥 2%대 하락…통신업 제외 대부분 약세
[장중 시황] 코스피·코스닥 2%대 하락…통신업 제외 대부분 약세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09.2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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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키움증권 HTS)
29일 오전 11시50분 현재 코스피 분별 시세 그래프. (자료=키움증권 HTS)

29일 코스피가 1~2%대 하락세를 보이면서 통신주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50분 현재 SK텔레콤은 전 거래일보다 1.11% 오른 31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전장 대비 1.27% 빠진 31만1500원에 거래를 시작한 SK텔레콤은 장 초반 상승하며 9시39분 경 최고 32만15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이를 제외한 모든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섬유의복업(-3.61%)과 의료정밀업(-3.03%), 전기전자업(-2.95%) 등 업종이 2~3%대 약세다. 섬유의복업 중에서는 인디에프(-5.08%), 신원우(-4.85%) 등이, 의료정밀업 중에서는 케이씨텍(-4.00%) 등이 큰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기전자 업종에서는 삼화콘덴서(-5.02%)와 DB하이텍(-4.95%) 등 종목의 낙폭이 크다.

한편,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6.77p(2.16%) 내린 3031.84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42.42p(1.37%) 내린 3055.50에서 출발해 9시45분 경 3069.04까지 올랐지만 이내 다시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6857억원을 순매수하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3959억원, 288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1.95p(2.17%) 내린 990.5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7.90p(1.77%) 내린 994.61로 시작해 이날 9시45분 경 1004.85까지 반등했지만, 이내 다시 하락하며 1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1310억원, 12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 투자자는 117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