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추석 연휴 맞아 코로나19 의료진들에 위문 물품 전달
계명대, 추석 연휴 맞아 코로나19 의료진들에 위문 물품 전달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1.09.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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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구동산병원, 달서구 보건진료센터 등
계명대, 추석 연휴 맞아 코로나19 의료진들에 위문 물품 전달. (사진=계명대학교)
계명대, 추석 연휴 맞아 코로나19 의료진들에 위문 물품 전달. (사진=계명대학교)

대구 계명대가 추석 연휴를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고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위문 물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계명대는 지난 16일 오후 1시30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구동산병원, 달서구 보건진료센터 등에 건강식품과 다과 및 음료 등 위문 물품 360세트를 전달했다. 

22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번 위문 물품의 제원은 (사)계명1% 사랑나누기에서 마련됐다.

김용일 계명대 학생부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쉬지도 못하고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여러분들의 큰 희생 덕분에 우리가 안전하게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부디 코로나19 상황이 빨리 끝나길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계명대는 지난 3월에도 의료진들을 위해 성금 1억 5천만 원을 전달하고, 계명대 총학생회에서도 위문 물품을 전달하는 등 꾸준히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사)계명1%사랑나누기는 계명대 교직원들이 2004년 자발적으로 조직했다. 900여 명의 교직원이 월급의 1%를 떼어 연간 4억 원 가량을 모은다. 기금은 장학금과 저소득층 지원, 국외봉사활동, 불우이웃 김장 및 연탄나누기, 난치병 학생 돕기 등으로 사용된다.

최근 코로나19극복을 위한 희망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중국, 에티오피아 및 우즈베키스탄 등 국외 협력대학 및 기관을 비롯하여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원 등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성금전달과 봉사를 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