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이번 주(23~24일) 총 26건, 290억원 상당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전체 입찰 건 중 19건은 지역 제한 또는 지역 의무 공동도급 대상 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제한 입찰은 16건, 156억원 규모며, 나머지는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 의무 공동도급공사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이번 주 발주액의 75%에 달하는 218억원 상당을 지역 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계약 방법별로는 적격심사 283억원, 수의계약 8억원으로 규모로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경북의 사업 규모가 100억원으로 가장 크고 △충남 52억원 △제주 33억원 △전북 30억원 △강원 18억원 등 순으로 발주액이 많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