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생 타우손, 오스타펜코와 결승 '격돌'
2002년생 타우손, 오스타펜코와 결승 '격돌'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09.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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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4강전,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 2-1 제압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 오른 클라라 타우손 (사진=연합뉴스)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 오른 클라라 타우손.(사진=연합뉴스)

올해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 또 한명의 2002년생 선수가 오른다.

클라라 타우손(70위·덴마크)은 현지 시간으로 18일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WTA 투어 룩셈부르크오픈(총상금 18만9708유로) 대회 6일째 단식 4강전에서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35위·체코)를 2-1로 제압했다.

이에 따라 타우손은 19일 결승에서 옐레나 오스타펜코(30위·라트비아)와 맞붙는다.

타우손이 준결승에서 꺾은 본드로우쇼바는 2019년 프랑스오픈 준우승자다. 결승에서 만날 오스타펜코는 지난 2017년 프랑스오픈 우승, 2018년 윔블던 4강의 경력이 있는 선수다.

타우손은 올해 US오픈 챔피언 에마 라두카누(23위·영국), 준우승자 레일라 페르난데스(28위·캐나다)와 함께 '2002년생 트리오'로 불린다.

타우손은 올해 US오픈에서는 2회전에서 세계 1위 애슐리 바티(호주)를 만나 0-2로 졌지만, 8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WTA 125K 시리즈 대회 결승에서 라두카누를 2-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