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영월군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손잡아
동해시, 영월군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손잡아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1.09.1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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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물류산업진흥원·영월산업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강원 동해시는 15일 지역 해운물류 전문 정책기관인 (재)북방물류산업진흥원과 영월군 지역 산업육성 전문기관인 (재)영월산업진흥원이 '상생협력을 통한 양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들어 사과 등 과수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영월군의 물동량을 동해항을 통한 수출입 물류로 연결해 양 지역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양 기관이 공감대를 형성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 지역특화산업과 관련한 일자리 창출 방안 공유, 물동량 창출을 위한 정보공유 등에 합의했다.

이 밖에도 양 지역의 현안인 시멘트산업과 관련한 탄소배출 저감 등의 분야에서도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합의했다.

최호영 북방물류산업진흥원장은 “양 지역은 시멘트산업의 거점이라는 공통점과 함께 내륙과 해안이라는 입지적 차이점 때문에 산업적 보완성 및 상호의존성이 커 상생협력의 최적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