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709명, 59일째 네 자릿수… 전날보다 252명↓
신규확진 1709명, 59일째 네 자릿수… 전날보다 252명↓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9.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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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0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1961명)보다 252명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델타 변이'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데다 추석 연휴(9.19∼22)도 약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791명→1619명→1485명→1370명→2024명→1961명→1709명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7일(1211명)부터 59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 1675명, 해외유입 34명이다.

서울 540명, 경기 513명, 인천 115명 등 수도권에서 총 1168명(69.7%)이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충남 77명, 부산 58명, 대구 52명, 경남 49명, 대전·경북 각 45명, 광주 41명, 울산 35명, 충북 30명, 전북 28명, 강원 18명, 전남 15명, 제주 10명, 세종 4명 등 총 507명(30.3%)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2308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총 367명으로, 전날(371명)보다 4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6만3167건으로, 직전일 7만1372건보다 8205건 적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