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보이스 '트바로티' 김호중이 '불후의 명곡'에 전격 출연해 화제다.

16일 방송·연예가에 따르면 김호중은 14일 저녁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보릿고개'를 열창한 후 경쟁자 박구윤을 제치고 1승을 차지했다. 

방송 이후 김호중이 부른 '보릿고개' 영상은 수 시간 만에 120만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호중의 '보릿고개' 영상은 유튜브 채널 'KBS Kpop'에 업로드된 가운데 14일 오후 7시10분 기준 120만 7915뷰를 기록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김호중은 자신만의 강점인 깊은 감정 표현 및 '트바로티'라는 애칭에 걸맞는 풍부한 성량으로 시청자들을 한 순간에 사로잡았다. 

트로트 오디션인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4위를 거머쥔 김호중은 첫 회 등장부터 좌중을 압도하며 예선 1회 우승(진성의 '태클을 걸지마' 열창)을 차지한 바 있다. 

김호중은 오디션 종료 후에도 각종 예능에 출연하는가 하면 클래식 앨범을 발표, 해외 차트 상위를 석권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 인기조사 사이트에서는 1위 임영웅에 이어 이찬원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호중은 최근 1호 정규앨범 '우리家'와 스페셜 트랙 '살았소'를 발매했으며 공개하자마자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신아일보] 이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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