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농어촌민박 특별 점검
동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농어촌민박 특별 점검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1.08.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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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7일부터 8월8일, 관내 농어촌민박 60개소 대상

강원 동해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관내 농어촌민박 60개소를 대상으로 방역관리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 7월27일부터 이번달 8일까지 진행되며 시는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방역 현황 점검 및 이용객 준수사항 안내 등을 통해 여름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농촌민박 38개소, 어촌민박 22개로 총 60개소다.

주요 점검 사항은 △인원 제한 준수 △방역관리자 지정 유무 △자체 대응 매뉴얼 구비 여부 △출입자 명부 관리 현황 △신고 객실 수 준수 여부 확인 등이다.

점검 결과 위험요소가 있는 경우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도록 권고하고 위법사항 발견 시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는 등 후속 조치를 이행할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이번 방역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등 사고를 예방하고, 농촌관광시설에 대한 안전의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외국인 코로나 확진자가 늘고 있음에 따라 동해시는 특정 국적 외국인의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외국인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체 및 직업소개소 등 관련업체 관계자 코로나 검사 편의를 위해 이동 선별진료소 운영, 외국인 검사 안내, 주요관광지 내 검사 안내 현수막 게첨 및 TV 자막 송출 등을 통해 미 검사자의 자발적 검사 유도 등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