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대천2동은 지난 3일 대천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8월의 크리스마스 모금캠페인'(8월1일부터 31일) 추진을 위한 모금트리 점등식 및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4일 대천2동에 따르면 '8월의 크리스마스 모금캠페인'은 모금트리 점등식을 실시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대천2동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금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대천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권영필 위원장은 "대부분의 기부활동이 연말연시 집중되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여름철에 모금캠페인을 실시하여 기부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한다”면서 "모금액은 전액 대천2동 지역복지를 위해 아낌없이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번 8월의 크리스마스 모금캠페인은 1000만원을 목표액으로 진행되며, 기부자는 포토존에서 기념촬영후 크리스마스트리에 기부인증사진을 걸고 기념액자를 증정받는다.

한편, 대천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우울증 환자를 위한 토닥토닥 문화교실운영,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위한 열무김치 나눔밥상, 사각지대발굴을 위한 교육복지사와의 간담회 등을 실시하며 지역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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