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적모임 제한 조치 변경 계획 없어”
정부 “사적모임 제한 조치 변경 계획 없어”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8.0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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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다음 주 적용할 거리두기와 관련해 사적모임 제한 조치는 변경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4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브리핑에서 “사적 모임 제한 현재 시행 중인 거리두기 체계에 굉장히 핵심적인 조치”라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라이오에 나와 “오후 6시 이후 2인 이상 만나지 못하게 해놓은 것은 자영업자에게 너무 지나칠 만큼 혹독하다”고 한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현 ‘오후 6시 이후 3인 모임 금지’ 조치가 완화되는게 아니냐는 의견을 내놨다.

손 반장은 “변경 가능성을 말씀하신 게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자영업이나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무척 크기 때문에 빨리 유행 확산세를 반전시켜 이런 조치가 안 되도록 노력하자는 의미로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