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 출범 2주년, 기초문화재단 새역할 개척
관악문화재단 출범 2주년, 기초문화재단 새역할 개척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1.08.0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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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속 양질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 위한 다양한 노력
(사진=관악구)
(사진=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모두의 예술이 찬란한 문화로’라는 비전으로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설립한 관악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1일 출범 2주년을 맞이했다고 4일 밝혔다. 

출범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재단은 ‘가장 개인적이며, 지역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 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 기초문화재단의 새로운 역할을 개척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구는 재단을 통해 얼어붙은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이 꿈을 잃지 않고 당당하게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문화예술계의 거장 박정자 연극배우를 재단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찬란한 문화도시 구축’을 위한 공약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와 문화재단은 출범 이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더 많은 주민들에게 양질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중앙정부, 서울시 등 외부재원 확보에 집중, 약 31억원을 유치했다.

이는 서울시 내 기초재단 중 최상위권에 속하며, 이를 활용해 비대면이 일상이 된 생활 속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썼다.

대표적으로 화려한 출연진과 스탭이 참여한 'story in 관악'과 평범한 이웃들이 주인공이 되어 샤로수길, 관악산, 낙성대 등을 배경으로 펼치는 '우리동네 예술가가 산다'는 평범한 일상을 예술 무대로 만드는 새로운 시도였다.

강감찬 장군과 고려사를 재조명하는 전국 1위 고려 역사교육 콘텐츠 '고려어벤져스'는 지역 고유의 문화 자원을 전국으로 확산 시킨 대표적인 예이다.

이밖에도 ‘빨강머리 앤’의 라이선스 공연 '자작나무 숲의 초록바람'과 전국 청소년 팝핀 배틀 '고등팝퍼'를 기획・제작하며 청소년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참여를 폭넓게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한편, 구는 서울시 보조금 15억원과 특별교부금 17억원을 지원받아 올해 관악아트홀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유일한 공공 공연장이었던 관악아트홀이 전문 공연장으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며, 지역주민이 받는 문화적 수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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