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수기 대비 정부양곡 8만t 추가 공급
추석 성수기 대비 정부양곡 8만t 추가 공급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8.0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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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떡·한과 등 성수기 수요 충족 차원
실수요업체 대상 이달 27일까지 인도 완료
[사진=아이클릭]
[사진=아이클릭]

정부는 9월 추석 성수기에 대비한 쌀값 안정 차원에서 이달 중에 정부양곡 8만톤(t)을 추가 공급한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추석 명절에 떡과 한과 등 쌀가공식품 원료를 공급하고, 본격 수확기 전까지 재고가 충분치 못한 일부 산지유통업체의 공급 여력을 보강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쌀 생산량 감소에 따라 37만t 범위 내에서 정부양곡 공급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올 1월부터 6월까지 정부양곡 29만t을 시장에 공급했다. 이번 추석 성수기를 대비한 정부양곡 공급은 실수요업체 위주로 추석 이전까지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발표한 37만t의 정부양곡 공급은 이달 중에 모무 마무리된다.

우선, 8만t 추가 공급 공매 대상은 도정업 신고업자(매출액 10억원 미만 업체 제외)다. 매출 규모에 따라 연간 5000t 이상과 5000t 미만 등 2개 그룹으로 구분해 2020년산과 2019년산에 대한 응찰 한도를 부여한다.

공매 일정은 이달 12일 입찰을 하고 27일까지 인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매업체 등록과 입찰 등 절차는 온라인 '농협 조곡공매시스템'에서 한다.

농식품부는 또한, 건전한 시장질서 유지를 위해 이번 공매로 낙찰 받은 정부양곡은 벼 상태 판매를 금지한다. 2개월 이내에 쌀 또는 현미로 판매해야 하며, 신·구곡(穀) 혼합 유통 단속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산지 쌀값은 7월 기준 20킬로그램(㎏)당 5만5000원 수준으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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