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주 중심 세계 증시 상승 영향…평균 누적수익률 1위 메리츠증권 40.70%
올해 6월 말 기준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MP) 수익률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투자협회는 6월 말 기준 일임형ISA MP 누적 평균 수익률이 30.1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ISA는 예적금과 펀드, 파생상품 등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 담을 수 있는 종합계좌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금리하락 등으로 인해 성장주 중심으로 세계증시 상승추세가 지속되면서, 지난 5월 말 대비 수익률이 1.73%p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MP 유형별로는 초고위험이 53.91%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고위험(43.38%)과 중위험(26.51%), 저위험(14.32%), 초저위험(7.62%) 순이었다.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로는 분석 대상 MP 196개 중 약 85.7%에 해당하는 168개의 MP가 10%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메리츠증권이 40.70%로 1위에 올랐다. 각 MP중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110.99%로 전체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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