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반려견 입양 사전 체험교육 ‘내가할개’ 운영
노원구, 반려견 입양 사전 체험교육 ‘내가할개’ 운영
  • 이준철 기자
  • 승인 2021.07.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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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적 양육방법·가족간 역할 나누기 등 내달 3일부터 선착순 모집
(사진=노원구)
(사진=노원구)

서울 노원구가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 가족 사전 체험 프로그램 ‘내가할개’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내가할개’ 프로그램은 반려견에 대한 사전 정보와 준비 없이 입양했다가 파양·유기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실용적 정보와 체험 제공으로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하고, 입양 성공률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참여대상은 가족 단위로 아직 반려견을 키우지 않는 가구와 입양에 관심이 있는 가구이며 토요일/일요일 각 1가구씩 2개반 신청을 받아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점차 참여 가구 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노원구 반려동물 문화센터 ‘댕댕하우스’에서 진행하는 수업은 주 1회 총 3주 과정으로 전문가가 반려견과의 인사법, 동물의 습성과 같은 기본적인 사항을 교육하며 반려동물을 위한 환경 조성 방법, 입양 전 준비사항들을 전달한다. 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견과 함께 놀이교육, 기초적인 산책 교육과 같은 실습도 할 수 있다.

마지막 주에는 역할 정하기 수업으로 온 가족이 참여하여 책임 있는 양육 계획을 세워본다. 또한 반려견의 질병과 죽음을 이해해 보는 펫로스(pet-loss)수업으로 훗날 겪게 될 반려견 상실에 정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 문화센터 ‘댕댕하우스’에서는 8월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신규 수업으로는 △그루밍 법, 위생관리 등을 배울 수 있는 반려견 기초 홈 케어 수업 △내 강아지에게 줄 건강한 간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수제 간식 만들기 수업이 준비되어 있다. 기존에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반려견 행동교정 수업도 계속될 예정이다.

댕댕하우스 8월 프로그램 수강을 원하는 경우 8월3일 오전 10시부터 댕댕하우스 공식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각 교실 당 5000원이며 교육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댕댕하우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구 인구의 30%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며 “성숙하고 올바른 반려문화를 조성해 유기견을 줄이고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노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c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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