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8일 사내의 과장급 이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제3기 주니어보드(Junior Board)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공사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개발 및 조직 내의 혁신문화 확산을 위하여 주니어 보드(청년이사)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새롭게 주니어보드 3기가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지난 1~2기 주니어보드 활동을 통해서는 100건 이상의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체육시설 현금제로화 실시(현금수납 폐지), 직원 휴게공간 확보 등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다양한 정책을 이끌어냈고 특히 관내 독거노인 가구 대상 봉사 등 사회공헌활동도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공사 직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각 부서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9명의 주니어보드는 부서 및 직급, 업무 등을 고려하여 과장급 이하 실무진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기 때문에, 이사들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각 부서의 의견 수렴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9명의 이사 중 44%에 해당하는 4명의 이사가 여성으로 구성되어, 남녀 직원들의 목소리가 차별 없이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3기 주니어보드의 추진 슬로건은‘도전과 진화’로, 공사 변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과제 및 실행방안을 제시하는‘도전’과 Watcher(감시자)의 역할을 넘어서 Player(수행자)․Pioneer(선구자)로서의 적극적인 역할 확대를 추진하는‘진화’를 3기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였다.
주니어보드 이사들은 혁신과제 발굴을 위한 회의 개최, 본부 월간회의 배석, 자체 신문(소식지)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하며 경영진과 직원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공사의 류성택 시설복지본부장은 제3기 주니어보드 이사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하며, “1기부터 공사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 등 조직 혁신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 주니어보드가 3기 활동을 통해서도 공사 내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문화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정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