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2조 중국 시장 진출 청신호
대웅제약 '나보타', 2조 중국 시장 진출 청신호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7.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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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3상 톱라인 결과공개…미간주름 개선 확인
2022년 출시, 3년 내 중국 매출 1위 달성 목표
나보타 라인업[이미지=대웅제약]
나보타 라인업[이미지=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중국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미국 최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 전망 기준 2025년 15억5500만달러(약 1조8000억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중국 임상 3상 톱라인(Topline)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대웅제약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가이드라인에 근거, 중등증에서 중증의 미간주름이 있는 환자 473명을 대상으로 나보타 또는 대조약(보톡스)을 동일 용량으로 1회 투여한 후 16주까지 4주 간격으로 개선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임상 3상의 주평가변수인 투여 후 4주째에 미간주름 개선 정도는 나보타 투여군이 92.2%, 대조군이 86.8%로 비열등성이 입증됐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중국에서 판매허가를 획득, 세계 3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미국·유럽·중국 진출이란 그랜드 슬램 달성한다는 포부다.

특히 대웅제약은 선진국에서 검증된 나보타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중국에 맞는 최적의 차별화 마케팅 전략을 펼처 중국시장에서도 K(코리아)-바이오의 위상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박성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중국 시장은 미국 다음으로 큰 규모지만 아직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경험률이 1%대에 불과해 폭발적인 성장잠재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2022년 출시를 목표로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차별화된 사업전략으로 3년 내 중국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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