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인구 밀집지역· 주요도로서 살수차 운영
봉화군, 인구 밀집지역· 주요도로서 살수차 운영
  • 권영진 기자
  • 승인 2021.07.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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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은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인구 밀집지역과 차량이 많은 관내 주요도로에 살수차 운행을 시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 12일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됐고, 19일부터 현재까지 낮 평균 기온 31~33℃의 무더위가 지속돼 연일 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관내 인구가 많은 봉화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살수차를 운영해 무더위가 극심한 낮 시간대 도로 살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무더위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재 실내외 무더위쉼터 15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 T/F팀을 구성해 폭염취약계층 및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엄태항 군수는 “군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살수차를 적극 운행해 도심 열섬현상을 해소하는 등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봉화/권영진 기자

yjGy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