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설공단은 최근 ‘2021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돼 지난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구미시설공단에 따르면 이 제도는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 주관으로 매년 협력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을 기업들로부터 신청 받아 1차 서면심사와 2차 경진대회 등을 통해 최종 선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전국 총37개사가 선정됐고, 이중 구미시설공단은 공공기관 부문 6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구미시설공단은 채동익 이사장 취임 후 지난 1년여 동안 노사 간 소통을 바탕으로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 도입, 일터혁신 컨설팅, 지역사회 청년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처우개선,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운영, 노사공동위원회 운영 등 선진 노사문화 구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방공기업 최초 사회공헌 브랜드 ‘같이 Plus⁺’사업 추진, ‘코로나19 위기극복 캠페인’ 등 노사의 다양한 공동협력사업 등이 이번 선정에 높게 평가 받았다.
김경재 구미시설공단 노조위원장은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노와 사가 합심해 이뤄낸 결과물”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근로자 권익보호와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더욱더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동익 구미시설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노사의 상호존중을 통한 소통과 상생의 노사문화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내 선진 노사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