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해안면, 폐농약병 수거함 새롭게 단장
양구군 해안면, 폐농약병 수거함 새롭게 단장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1.07.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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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구군 해안면)
(사진=양구군 해안면)

강원 양구군 해안면은 사업비 400만원을 들여 폐농약 수거함을 새로이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농가에서 폐농약병이 무분별하게 처리돼 환경오염 문제가 있어 개선의 필요성이 있고, 농약잔여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을 개선해 깨끗한 양구 만들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친환경 농업 인증에도 도움을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자발적 요구를 새롭게 단장해 더 의미가 크다.

김규훈 환경개발담당은 “이번에 만든 수거함은 주민들이 설계에 직접 참여해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토록 했으며, 농지가 아닌 마을에 설치해 주민들의 농약폐기물 분리수거 참여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