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896명 발생… 지역사회 1823명·해외유입 73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1896명 발생… 지역사회 1823명·해외유입 73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7.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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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8일 방역당국이 집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896명(지역 1823명, 해외유입 73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896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9만3427명이다.

전날(1365명)보다 531명 늘어난 수이자 7일(1629명) 이후 22일째 내 자릿수를 기록한 결과다. 지난해 1월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가장 많이 나온 수치이기도 하다.

최근 1주간(22~28일) 나온 신규 확진자는 1842명, 1630명, 1629명, 1487명, 1318명, 1365명, 1896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해 1300~1800명대 등락을 거듭한 모습이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 중인데다 인도형 델타 변이가 더해져 확산세가 커졌다.

1896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1823명이다. 수도권에서 1212명(서울 568명, 경기 543명, 인천 101명)이 나와 전체의 66.5% 비율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99명), 경남(93명), 대전·강원(각 74명), 대구(54명), 충북(40명), 경북(32명), 충남(30명), 광주(25명), 제주(23명), 전북(22명), 울산·전남(각 17명), 세종(11명) 등 611명(33.5%)이 나왔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중 비수도권 비중은 18일부터 8일째 30%를 웃돌고 있다. 이날은 39.6%로 최고치를 찍었다.

해외유입 사례는 73명이다. 이 중 33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검사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40명은 경기(14명), 서울·경남(각 5명), 부산·광주·전남(각 3명), 대구·대전·인천·울산·경북·전북·충남(각 1명)에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지역발생, 해외유입(검역제외) 사례를 합하면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2083명, 위중·중증 환자는 17명 늘어 286명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