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차세대 SUV 'KR10' 디자인 스케치 공개
쌍용차, 차세대 SUV 'KR10' 디자인 스케치 공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7.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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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 바탕 스타일링
쌍용자동차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KR10’(프로젝트명) 디자인 스케치. [이미지=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KR10’(프로젝트명) 디자인 스케치. [이미지=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새롭게 정립한 디자인 비전과 철학을 담은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KR10’(프로젝트명)의 디자인을 26일 공개했다.

이번 KR10 디자인 스케치 공개는 ‘J100’에 이은 두 번째다. J100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한 쌍용차의 중형 SUV다.

쌍용차 관계자는 “새로운 디자인 비전과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인 강인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통해 SUV 정통 브랜드를 계승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는 △구조적 강인함(Robust Architecture) △예상 밖의 기쁨(Unexpected Delight) △강렬한 대비(Vibrant Contrast) △자연과 교감(Communion with Nature) 등 4가지의 조형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다.

구조적 강인함은 단순한 형태의 아름다움을 탈피하여 강인한 구조의 형태와 디테일한 조형미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쌍용자동차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KR10’(프로젝트명) 디자인 스케치. [이미지=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KR10’(프로젝트명) 디자인 스케치. [이미지=쌍용자동차]

예상 밖의 기쁨은 이동수단 이상의 가치를 구현한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생활방식 등에서 소비자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강렬한 대비는 색감, 질감, 조형 등의 미학적 요소들 간 대비를 통해 강인한 SUV 본연의 특징을 표현한다.

자연과 교감은 자연에 순응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뤄 소비자의 감성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의미다.

쌍용차 디자인센터 이강 상무는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디자인 비전과 철학을 재정립했으며 J100, KR10을 통해 쌍용차가 나아갈 미래 방향을 보여줄 수 있는 출발선에 서있다”며 “앞으로 쌍용차는 독창적인 정통 SUV 본질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객감동 실현을 위해 브랜드를 계승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쌍용자동차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KR10’(프로젝트명) 디자인 스케치(오른쪽). [이미지=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KR10’(프로젝트명) 디자인 스케치(오른쪽). [이미지=쌍용자동차]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