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고령사회 노인복지 전문가 토론회 개최
부산시, 고령사회 노인복지 전문가 토론회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1.07.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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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부산의 노인복지 방향 모색

부산시는 26일 오후 어르신 돌봄 및 여가·일자리·인권 등 분야별 노인복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포럼을 개최하고 ‘초고령사회, 부산의 노인복지’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각 전문가 발표와 지정토론,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노인복지 주요 분야별 주제발표를 통해 부산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노인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돌봄 분야’는 정은하 서울시복지재단 공공돌봄지원팀장이 ‘서울시의 돌봄 SOS 센터와 커뮤니티케어의 방향과 운영과정 사례’를 발표했다.

또 ‘일자리 분야’는 김영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울산본부장이 부산의 노인일자리 현황을 진단하고 다양한 측면에서 노인일자리 방향을 제시했다.

여가 분야’는 이현숙 한국방송통신대 사회복지학과교수가 ‘여가에 대한 의미와 선배 시민 사례’를 발표하고 ‘인권 분야’는 안경숙 부산시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노인학대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부산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조성방안을 검토하고, 전문가들과 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사회가 초고령사회가 되고,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노인복지 정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과제”라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산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노인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