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
포항시,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1.07.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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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삼 부시장, 시청 브리핑룸서 기자회견
포항시 김병삼 부시장 기자회견 모습 (사진=배달형 기자)
포항시 김병삼 부시장 기자회견 모습 (사진=배달형 기자)

김병삼 경북 포항시 부시장은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수도권(4단계 2주 연장)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7일부터 3단계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 지침에 따라 포항지역 3단계는 오는 8월8일까지 2주간 시행한다.

다중이용시설 중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수영장, 목욕장 등은 오후 10시까지로 운영을 제한한다. 식당·카페는 오후 10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하고, 또한 50인 이상 행사·집회는 금지된다.

한편 시는 지정 해수욕장 6개소의 개장 시간 외 백사장 내 음주 및 취식 등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폐장 때까지 유지하는 등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도심지 공원내 읍면동, 경찰서 협조로 음주, 취사행위 등에 대한 야간 순찰을 실시하고, 공무원 특별 야간 단속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김 부시장은 “지금까지 시민들께서 감염병의 지역확산 차단을 위해 각종 방역 조치를 잘 이행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다시 한번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에 적극 동참, 실천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