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 교육 취약 청소년 '온라인 진로 멘토링'
CJ나눔재단, 교육 취약 청소년 '온라인 진로 멘토링'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7.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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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90여명, 22~23일 도서 산간지역 중고생 500명 비대면 교육
CJ그룹의 한 직원이 비대면 소통을 통해 도서 산간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을 하는 모습. [사진=CJ나눔재단]
CJ그룹의 한 직원이 비대면 소통을 통해 도서 산간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을 하는 모습. [사진=CJ나눔재단]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최근 교육 취약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온라인 진로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온라인 진로멘토링은 CJ그룹 임직원들이 청소년 멘토가 되어 직무 이야기와 경험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진로 탐색 기회가 적은 교육 취약계층과 취약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이번 지원은 CJ나눔재단과 (사)한국자원봉사문화가 함께 했다.

지난 22~23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선 마케팅과 영업, 홍보, 경영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CJ그룹 임직원 90여명이 도서 산간지역 중고등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했다. 멘티 1명 당 약 5~6명의 학생이 매칭됐다. 멘티들은 약 2시간30분 동안 기본 직무와 업계 트렌드, 필요 역량 등에 대해 소개하고 본인들의 진로 선택 계기,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 등을 진솔하게 들려줬다.

CJ나눔재단은 올 하반기에도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 교수, 전 헌법재판관인 이정미 법무법인 로고스 상임고문 등 업계 전문가들과 쇼호스트, 화장품 MD, 셰프 등 CJ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2차 온라인 멘토링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2005년 설립된 CJ나눔재단은 아동 청소년부터 청년까지 성장 단계별 문화 교육과 꿈 실현의 기회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턴 수혜자 확대 차원에서 비대면 문화창의 교육지원 사업 ‘문화제안서’와 청소년에게 성장 단계별 맞춤형 문화교육과 창작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문화 동아리’ 등 다양한 언택트(Untact,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