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제6회 금오전국시낭송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금오전국시낭송대회는 26일부터 오는 9월10일까지 신청을 접수해 9월25일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 본선대회를 연다.

범시민독서운동인 ‘한책하나구미운동’ 제15주년을 기념으로 시낭송을 통한 인문학 정서함양을 위해 열리는 이 대회는 초,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참가방법은 자작시와 영시는 제외하며, 자유시(초등부는 동시에 한함) 1편을 3분 이내로 녹음한 파일과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26일부터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심사에서 문인·시낭송가 등 전문가의 엄정한 오디오심사를 거쳐 본선 참가자를 선정한다.

이번 대회는 장려이상 45명, 학생부 우수지도상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 등을 수여하고, 대학·일반부 대상은 시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시낭송이 선사하는 감동과 공감으로 아동·청소년의 정서순화·감성 교육과 시민들의 코로나19 극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6회째 개최로 전국적 인지도가 높아진 시낭송대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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