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해수욕장 등 개장 추가 연기
옹진, 해수욕장 등 개장 추가 연기
  • 유용준 기자
  • 승인 2021.07.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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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옹진군은 관내 해수욕장 8개소, 해변 15개소의 개장을 오는 8월1일까지 추가로 연기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평균이 1500명대를 기록하고 수도권의 비중도 68.1%에 달하고 있어, 오는 25일까지 시행 계획이었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군은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청정 옹진을 유지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군은 보건소 방역인력 등을 통해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매일 1~2회 이상 소독하고 있으며, 안심콜을 이용한 방문자 이력관리를 하는 등 방역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군 관광문화진흥과 관계자는 “다시한번 불가피하게 개장을 연기하게 되었다. 앞으로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개장여부를 결정하겠지만 방역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청정 옹진’을 지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옹진/유용준 기자 

yjyou@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