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S는 지난 16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본사에서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서비스와 ‘고속도로 정보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KT IS는 번호안내114(지역번호+114)를 운영하는 KT그룹 고객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3사가 함께 뜻을 모아 국민 편의성을 증대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데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KT IS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한국도로공사 관련 전화문의는 약 20만건으로, 톨게이트‧지사‧휴게소 전화번호 등 고속도로 관련 문의가 상당수를 차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사는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에서 제공하고 있는 도로공사 지사, 휴게소 전화번호, 미납통행료 납부처 안내 등 문의 내용을 각 사가 공유하고 함께 안내하게 됐다. 이용자들은 고속도로 관련 정보를 보다 신속, 정확하게 안내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고속도로 교통사고와 폭설 등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도 번호안내114에서 상황 별 안내와 LMS(장문문자) 발송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이용자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한성 KT IS 데이터서비스본부장은 “한국도로공사 관련 문의를 연간 20만건 이상 안내하고 있는 번호안내114에서 고속도로 이용 고객에게 한층 더 빠르고 편리하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부‧공공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생활밀착 정보를 제공하고 번호안내114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T IS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주요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자 통행료 미납요금 납부 등 이용자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협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