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021년 경북으뜸음식점 15곳을 최종 선정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으뜸음식점은 맛, 위생수준, 시설환경 및 서비스가 우수한 음식점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15개소 지정기간은 이날부터 2023년 7월 14일까지 2년간 운영하며, 기존 지정업소 19개소를 포함해 현재 으뜸음식점은 34개소다.

도는 선정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도내 식품관련 교수 및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현장심사는 고객으로 가장한 심사위원들이 평가하는 미스터리 쇼퍼 형식으로 5월까지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으뜸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에는 인증표지판 및 지정서 교부, 업소별 유튜브 홍보영상 제작(9월 말까지 완료), 덜어 먹을 수 있는 덜젓가락 등을 지원하는 한편 시설개선자금 융자 등 음식문화 개선을 선도하는 대표음식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김진현 도 복지건강국장은 “으뜸음식점이 경북의 맛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철저하게 관리하고, 업소별 맞춤형 홍보영상을 제작하여 경북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북도/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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