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15일 대통령 직속의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찾아 역점 추진 중인 식량 콤비나트 건설 등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을 건의했다.

aT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만났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aT의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설명하는 한편, 농어촌과 국가 균형발전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식량·식품 콤비나트 건설과 주민 참여 공유경제형 스마트팜 등의 신사업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식량콤비나트는 국내에서 생산된 식량자원의 저장·가공·비축은 물론 수입식량 비축이 한 곳에 이뤄져 식량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한 집적시설이다.

김 사장은 취임 직후부터 식량안보 차원에서 식량콤비나트 건설을 강조했고, 별도의 TF(테스크포스)팀도 만들었다. 전라북도 새만금신항 배후단지에 식량콤비나트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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