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내달 8일 ‘비대면 취업박람회’ 개최
강서구, 내달 8일 ‘비대면 취업박람회’ 개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1.06.2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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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업체 11곳 참여, 웹개발자 등 60여명 채용
30일까지 참여 구직자 모집

서울 강서구가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중매에 나선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과 구직자들을 위해 ‘비대면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직자에게는 안정된 일자리를, 구인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재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내 11개 기업이 참여한다.

웹개발자, 택배원, 산후관리사, 환경미화원 등 총 6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오는 7월 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곰달래문화복지센터 7층 강당에서 열린다. 박람회는 △기업 채용관 △부대 행사관 △행사 지원관으로 꾸려진다.

기업 채용관에서는 기업과 구직자 간 일대일 비대면 화상 면접이 이뤄진다. 구직자는 기업 채용관에 마련된 화상면접용 부스에서, 기업체 관계자와 온라인으로 접속하는 방식으로 면접에 참여한다.

부대 행사관에서는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사 지원관에서는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구직자 안내 등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30일까지 강서구일자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이 진행되며, 서류전형 통과자들을 대상으로 취업박람회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구는 취업박람회 이후에도 사후관리를 위해 미취업자의 경우 3개월간 지속적인 취업 알선에 나선다. 취업 성공자에 대해서도 이직, 퇴사 등 고용유지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