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최종 인수예정자 '성정'…정밀실사 생략하고 24일 계약
이스타항공 최종 인수예정자 '성정'…정밀실사 생략하고 24일 계약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6.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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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투자계약 체결 허가…차순위 ‘광림 컨소시엄’
이스타항공 항공기. [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 항공기. [사진=이스타항공]

성정은 이스타항공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됐다.

23일 관련업계와 서울회생법원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서경환 전대규 김창권 부장판사)는 지난 22일 최종 인수예정자 성정과 투자계약(본계약) 체결을 허가했다.

이스타항공에 대한 성정의 정밀실사는 생략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과 성정의 투자계약은 오는 24일 체결된다.

또 법원은 쌍방울그룹 계열사 광림과 엔터테인먼트사 아이오케이(IOK)로 구성된 광림 컨소시엄이 신청한 차순위 인수예정자 선정도 받아들였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진행한 구조조정 절차에서 제주항공과 인수합병에 실패하고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이스타항공은 올해 1월 회생절차를 신청해 2월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아들였다.

이스타항공은 성정에 우선매수권을 부여한 뒤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했다. 이후 공개 경쟁입찰에는 쌍방울그룹이 단독 참여해 2파전 양상을 보였다.

쌍방울그룹은 성정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했지만 우선협상대상자인 성정이 동일한 금액에 제시하며 우선 매수권을 행사해 최종 인수자로 선정됐다.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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