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사전예약'…'플레이엑스포 2021' 7월 개막
'100% 사전예약'…'플레이엑스포 2021' 7월 개막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6.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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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게임사 최신 정보부터 미공개 신작 볼 수 있어
플레이엑스포 2021.[이미지=홈페이지 스크린샷]
플레이엑스포 2021.[이미지=홈페이지 스크린샷]

국내 융복합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코로나19 여파에 온오프라인 병행방식으로 개최된다. 앞서 B2B(기업간 거래)관은 지난달 온라인서 성료한 가운데, B2C관은 내달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열린다. 플레이엑스포 사무국(이하 사무국)은 100% 사전접수 방식으로 참관객을 모집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2021 플레이엑스포’ B2C 전시회는 내달 15일부터 18일까지 총 4일간 킨텍스 제7전시장에서 열린다. 경기도청 미래산업과 관계자는 “현재 참가사 접수는 끝났고 참관신청을 받고 있다”며 “메인스폰기업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전시회는 코로나19에 참관이 제한된 만큼 온오프라인 병행개최가 특징이다. 우선 전시장에선 PC·모바일 게임부터 콘솔, AR·VR(증강·가상현실), 아케이드, 보드게임 등 장르별 다양한 게임을 소개한다. 온라인(트위치 플레이엑스포TV 채널)에선 전시장 메인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국내외 게임신작 쇼케이스, 이(e)스포츠대회, 트위치 스트리머 이벤트 등 다양한 게임 콘텐츠가 전송된다.

올해 플레이엑스포의 참가사 수는 인디게임사 포함 300개사를 넘겼다. 현재 사무국은 리스트를 정리 중이다. 공개 가능한 주요 참가사는 중국 게임사 넷이즈와 국내 통신사 LG유플러스를 비롯해 유니아나, 안다미로, 코뮤즈 등이다.

넷이즈는 이번 행사에서 별도 부스를 차리고 신작인 ‘나라카:블레이드 포인트’의 체험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스페이스 엑스(SPACE X) 클라우드 게임관에 자리를 마련하고 엔비디아와 함께 진행 중인 ‘클라우드 게임’을 소개한다. 유니아나를 비롯해 안다미로, 코뮤즈 등 아케이드 게임사들도 SPACE X 체감형게임관에 참가한다.

온라인 채널인 플레이엑스포TV에선 글로벌 콘솔 게임사의 신작 쇼케이스와 이벤트 방송 ‘RULICON(루리콘)’도 진행된다. 이 코너에선 블리자드, 닌텐도, 유비소프트, 에픽 게임즈 등 유명 콘솔 게임 개발사의 최신 정보와 함께 미공개 신작을 볼 수 있다.

사무국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100% 사전접수로 참관객을 모집 중이다. 다음달 15~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단위로 관람 예약을 할 수 있다. 전시 공간 내 인원을 제한한 것으로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다.

경기도청 미래산업과 관계자는 “시간대별로 다른 색의 출입증을 배부하고 두 시간이상 체류하는 이들에게 안내하고 브레이크 타임도 가질 예정”이라며 “최대한 많은 분들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