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조규일시장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사항 브리핑
진주시 조규일시장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사항 브리핑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06.18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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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284명(완치 1266 입원 중 17 사망 1)·자가격리자 260명
종교활동 시 정규예배 등 좌석 수 30% 이내 집합제한 등 방역수칙 준수
조규일시장 코로나19브리핑사진/김종윤기자
조규일 시장 코로나19 브리핑 사진.(사진=김종윤 기자)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에서, 18일 4명(진주 1281~1284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추가 확진자 4명의 검사 진행과정은 진주 1281~1284번 확진자는 1280번(6.17.확진 : 시민 무료 선제검사의 유증상자)의 접촉자로 1280번이 입원 중이던 관내 병원 1곳의 환자 및 가족 4명이다"면서 "이분들은 어제(17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오늘(18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고, 이동 동선 및 접촉자·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기 확진자 관련 추가 진행사항으로 진주 1280번과 관련해 관내 병원 1곳의 이용자 및 종사자 304명(관내 병원1곳, 이용자 및 종사자 304명 중 4명 양성, 290명 음성, 5명 검사 예정, 5명 타 지역 이관)을 포함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309명 중 4명:진주 1281~1284번)은 양성, 29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1명은 검사 진행 중, 5명은 검사 예정이고, 5명은 타 지역 이관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타 지역 확진자의 우리 시 방문 관련 이동 동선 및 검사 진행사항으로 서울 중구 확진자(서울 중구 확진자:6.16.확진)는 6월 14일 자차로 진주시 관내 소매점 등 3곳을 방문했으며,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조규일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284명 중 완치자는 1,266명이며, 17명은 입원 중이고, 자가격리자는 260명이다"며 "그동안 시는 31만6513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면서 "이 중에 31만4184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044명은 검사진행 중이며, 해외입국자 안전관리 배려검사에는 2,816명,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1만142명을 검사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고위험시설 및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종사자 및 이용자, 방문요양보호사 포함)는 106,479명이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진 현황으로 진주시는 코로나19 극복의 토대가 될 정부의 11월 집단면역 형성 목표 달성을 위해 방역 일선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어제(17일)까지 정부의 2분기 접종 목표였던, 1400만명 이상(27.7%)이 전국에서 1차 접종을 받았다"며 "경남도는 28%, 진주시는 28.3%의 접종으로 백신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예방접종 추진에 적극 참여해 주신 시민들과 위탁의료기관 및 예방접종센터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2분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전 시민 70% 이상 접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앙 방역당국의 분석에 따르면,감염 시 위험성이 큰 60세 이상의 경우,백신 접종 1회만으로도 예방효과가 84%에 달하며, 접종 이후 감염됐더라도, 사망자가 단 한 분도 없었다"면서"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시민들께서는 막연한 백신 불안감을 거두시고, 예방접종률을 높여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데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규일시장은" 오는 21일부터 행복지원금 지급 읍면동 현장접수 시 5부제가 해제돼 요일 구분 없이 신청 가능하다."며" 진주시는 제5차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으로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시민 1인당 10만 원의 행복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온라인(접수기간 : 5.17.~6.6.) **으로 18만여명(전 시민 52%)이 신청 접수했고,지난 7일부터 시작된 읍면동 현장접수에 13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전 시민의 90%인 총 31만여 명이 지급신청을 했다"면서 "읍면동 현장접수 시에 5부제로 신청 접수했으나 오는 21일부터 다음달(7월) 16일까지 해제된다"며 "아직까지 지급 신청을 하지 않으신 분(지급기준일(4.11.)부터 현재까지 우리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들은 요일 구분 없이 주소지 읍면동에 방문해 행복지원금을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규일 시장은 "전 시민 행복지원금의 사용 기한은 올해 10월 31일까지이며,해당일 이후 미사용 잔액은 전액 소멸된다"면서 "사회서비스 제공 인력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취약계층 돌봄인력에게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는 취약계층 돌봄인력 마스크 지원에 국비 2억2000만원을 확보해, 오는 6월 말에서 7월 초에 6750여 명의 취약계층 돌봄인력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매의 KF94 마스크를 배부할 예정"이라며 "대상 직종은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가사·간병서비스 종사자 등 사회서비스 제공  인력과 노인주거복지시설, 아동·노인보호전문기관, 지역아동센터, 공동생활가정, 노숙인시설 등사회복지시설 종사자"라고 전했다.

또한 "시는 감염 발생 시 확산 위험성이 높은 직업군과 취약계층 시설에 대해 세심한 배려를 이어나가겠다"면서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슬기로운 여름휴가 계획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휴가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여행 수요가 크게 감소했으나 올 여름에는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여행 욕구 증가와 백신 예방접종 실시 등으로 피서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집단면역 형성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리며, 도내와 전국적으로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코로나19에 대비한 휴가계획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시민들께서는 휴가철 동안 해수욕장의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네이버, 다음. 카카오 및 바다여행, 정부 해양관광 안내 사이트 및 사전 예약, 네이버 또는 바다여행)을 적극 활용해 밀집도가 높은 장소를 피하는 스마트 방역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