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내 고장 주소 갖기 릴레이 캠페인' 성황리 마무리
금산군, '내 고장 주소 갖기 릴레이 캠페인' 성황리 마무리
  • 김희태 기자
  • 승인 2021.06.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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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4월~5월 캠페인 기간 인구감소 둔화 성과
(사진=금산군)
(사진=금산군)

충남 금산군은 지난 4월21일부터 이번달 15일까지 관내 15개 사회단체와 진행한 내 고장 주소 갖기 릴레이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 자연감소 등으로 군의 인구 감소가 가속함에 따라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단체들은 △한국자유총연맹금산군지회 △금산군새마을회 △금산군자원봉사센터 △금산군자율방범연합대 △금산군재향경우회 △금산군재향군인회 △금산군주민자치협의회 △금산군행정동우회 △대한적십자사금산지구협의회 △민족통일금산군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금산군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금산군협의회 △법무부법사랑위원금산군지구협의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금산위원회 △해병대금산군전우회 등이다.

군의 인구는 2018년 5만3222명, 2019년 5만2257명, 2020년 5만1413명으로 지속 감소세에 있으며 지난해 출생 193명 대비 사망자는 689명으로 844명이 감소했다.

캠페인 기간인 4월부터 5월까지 인구 감소는 총 2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8명에 비해 감소 둔화가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고향 사랑에 대한 공감대를 갖고 이번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15개 사회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인구 5만 지키기를 목표로 주민, 출향 인사 등 대상으로 하는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