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조합공동사업법인, 통합마케팅 최우수 조직 선정
남원조합공동사업법인, 통합마케팅 최우수 조직 선정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1.06.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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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농산물 통합마케팅 평가서 잇따라 수상
(사진=남원조합공동사업법인)
(사진=남원조합공동사업법인)

전북 남원시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남원조합공동사업법인이 각종 평가에서 잇따라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15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14일 전북도에서 주관한 통합마케팅조직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에 선정, 인센티브 사업비로 1억원(도비)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20년말 기준 통합마케팅조직 사업 운영실적 평가로 평가 결과에 따라 도비 유보액을 평가등급별로 차등지원(부진조직 제외) 함에 따라 남원조합공동사업법인은 타지자체보다 많은 인센티브자금을 확보(최종 3억)해 농가 조직화·전문화에 힘쓸 수 있을 뿐 아니라 공동선별 참여농가의 상품화(공동포장재)비용 절감에 큰 개선이 될 전망이다. 

또 올해 1월 '춘향애인' 공동브랜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4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원예 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특히 남원조합공동사업법인은 산지유통혁신조직으로 선정돼 산지유통활성화자금 인센티브와 금리차등 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신규자금 64억과 기존 사용 자금 133억을 포함한 197억원(무이자 138.2억, 저리 1% 58.8억)을 확보해 농산물 통합마케팅에 참여한 농가에 선급금을 지급함으로써 수확기전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했다.

이환주 시장은 “다변화되고 있는 국내외 농산물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 시에서는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통합마케팅을 활성화를 시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의 적극홍보 및 활용을 통해 천혜 환경에서 생산된 남원농산물 인지도를 향상 시키겠다”고 전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