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제주를 비롯한 충남, 전라, 경상도 지역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께 남부 지역 전체로 확대되겠다.

수도권은 새벽부터 낮 사이 비가 오다 그치겠고,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다가 늦은 오후부터 빗줄기가 굵어져 다음 날 오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북부와 서부를 제외한 제주에서 30∼80㎜ △제주 산간 지역은 최대 100㎜ 이상 △전남 남해안 20∼60㎜ △전남·경남·제주 북부·서부 10∼40㎜다.

그밖에 △인천‧경기 서부를 비롯한 강원 영동‧전북. 북부 내륙을 제외한 경북에는 5∼20㎜, 서울‧경기 동부‧충청 북부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6∼21도, 낮 최고 기온은 20∼27도 사이를 보이겠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겠으나 수도권은 오전 한때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치솟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해상에서 0.5∼1.5ｍ, 남해 해상에서 0.5∼2.0ｍ의 높이로 일겠다.

[신아일보] 이상명 기자

이상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