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올해 말까지 새만금 방재숲 조성 마무리
새만금개발청, 올해 말까지 새만금 방재숲 조성 마무리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6.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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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불등마을~비득치마을까지 총 3km 구간에 수목 식재
전북 군산시 새만금개발청 청사 전경. (사진=신아일보DB)
전북 군산시 새만금개발청 청사 전경. (사진=신아일보DB)

새만금개발청이 14일 '새만금 방재숲 조성사업' 설계방향 자문회의를 열고, 올해 말까지 방재숲 조성사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만금 방재숲 조성사업은 총예산 37억6000만원을 투입해 전북 부안군 불등마을에서 비득치마을까지 총 3km, 26ha 구간에 수목을 식재하는 사업이다.

새만금개발청은 비산모래에 노출돼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부안군 불등마을 등 새만금 배후지역 인근에 방재숲을 조성하는 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또, 성공적인 해안 방재숲 조성을 위해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노유진 새만금개발청 국제도시과장은 "비산모래로 인한 마을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방재숲 조성 사업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지역 주민이 새만금 사업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