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자원봉사센터는 9일 홍천읍 와동리 소재 장애인가구를 방문하여 석유보일러 교체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봉사는 와동자율방범대(대장 박승화) 재능 나눔으로 이루어졌으며, 홍천군장애인복지관 지역복지부서 대상가구다.
위 가구는 2인가구로 정신장애 아들과 노모가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노모는 심장수술경험이 있고, 매월 보건소를 방문하여 신경안정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노후보일러를 교체할 형편이 되지 않는 안타까운 상황을 장애인복지관에서 사전에 파악하여 자원봉사센터에 의뢰하였다.
장애인복지관 사업담당자는 “자원봉사센터와 와동자율방범대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였고, 대상가구 어머니와 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노후보일러 교체사업은 (주)강원랜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사)강원도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홍천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에너지빈곤가구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전문자원봉사단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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