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코스피,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전 '약보합'
[오후 시황] 코스피,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전 '약보합'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6.0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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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장 중반 코스피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9일 장 중반 코스피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9일 오후 코스피 지수가 미국 5월 CPI(소비자물가지수) 결과를 기다리며 약보합세를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9.16p(0.28%) 내린 3238.6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2.75p(0.08%) 내린 3245.08로 출발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기관 투자자는 각각 2076억원과 60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281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1.69%)과 은행업(-1.37%), 의약품업(-1.16%) 등 업종은 내림세고, 섬유의복업(+3.17%)과 전기가스업(+0.80%), 운수창고업(+0.52%) 등 업종은 오름세다.

김다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 5월 CPI 발표를 앞두고 3240선 전후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p(0.16%) 내린 984.50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0.47p(0.05%) 오른 986.59로 출발해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864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843억원, 10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업(-0.81%)과 반도체업(-0.78%), 유통업(-0.71%) 등 업종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 금융업(+1.35%)과 음식료담배업(+1.18%), 운송장비부품업(+1.00%) 등 업종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ykang@shinailbo.co.kr